한국토지신탁(3,02530 +1.00%)이 대주주 적격 심사가 세번째 보류됐다는 소식에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9시7분 현재 한국토지신탁은 전날 대비 0.82% 내린 3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전날 KKR·보고펀드 컨소시엄의 한국토지신탁 대주주 변경 승인 안건 심사를 다시 보류했다.

전날 금융위원회는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한토신 대주주 변경 승인 안건을 정식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았다. 더불어 다음 증선위 안건으로도 상정될 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앞서 지난 2월 4일과 25일 열린 증선위에도 대주주 적격 심사를 보고 안건으로만 상정한 바 있다.

안건 심사가 보류되면서 오는 30일 주주총회전 한토신의 2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뒤 우호지분을 모아 1대주주인 MK전자측과 주총 표대결을 벌이려던 KKR·보고펀드측의 계획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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