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12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대 개인의 팽팽한 수급 공방을 연출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8포인트(0.03%) 내린 1980.15를 나타냈다.

지수는 1.61포인트 하락한 1979.22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개인의 '매수'가 맞서며 1980선을 두고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133억원 어치를 사들여 지수를 받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억원, 37억원 어치를 팔며 탄력적인 상승을 방해하는 모습이다. 프로그램으로는 310억2700만원 어치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84%), 의료정밀(0.73%)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전기가스(-1.27%)는 다소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36,150800 -2.17%)과 현대모비스(243,5001,500 -0.61%)가 1%씩 하락했고 제일모직(134,5001,500 -1.10%)과 삼성에스디에스(243,0001,000 -0.41%)는 1% 넘게 올라 전날의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네이버(741,00016,000 +2.21%)도 성장성이 유효하다는 증권가 전망에 닷새만에 반등, 1.75%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2.44포인트(0.79%) 오른 622.05원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36억원 매수 우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억원, 9억원 매도 우위다.

개별 종목 가운데는 파트론(8,350120 -1.42%)이 카메라 모듈 고사양화 수혜 전망에 4% 넘게 뛰었고, KJ프리텍(1,37525 -1.79%)은 지난해 호실적 소식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강달러 여파로 인해 전 거래일보다 6.10원(0.54%) 오른1032.60원을 돌파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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