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2일 S-Oil(117,0001,000 +0.86%)에 대해 올 1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 넘는 영업이익 달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단기 매수'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6만2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올렸다.

이응주 연구원은 "올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51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825억원을 크게 웃돌 것"이라며 "정유 부문이 8개 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저유가 효과에 힘입어 이달 현재 정제마진은 배럴당 11.1달러로 사상 최고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때문에 정유 부문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3368억원에 달했지만, 올 1분기에는 흑자전환해 726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이 부담이지만,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호실적)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의 완전 자회사 편입에 따른 대주주 효과 등이 주가를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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