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대표주인 현대차(162,5003,000 +1.88%)의 주가가 약세장 속에서 3% 가까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는 11일 오전 10시8분 현재 전날보다 2.89% 오른 1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강세다.

수급 상황도 긍정적이다. 기관은 지난 6일부터 현대차를 매입하고 있고, 외국인은 지난달 13일부터 꾸준히 매입중이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경우 3월은 역사적으로 항상 주가 수익률 좋았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이번에도 양호한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성수기 진입과 신차 효과(주요 신차들의 출시가 상반기에 많았음)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2011년~2014년에 3월 현대차의 지수 대비 주가 수익률은 각각 4.2%와 6.9%, 2.5%, 1.0%를 각각 기록해왔다"고 설명했다.

올해 신차는 1월말 i30, i40 부분 변경 모델에 이어 3월 인기 모델인 투싼(현대차 내 판매 비중 11%)이 완전 변경 모델로 출시된다는 것.

채 연구원은 "2월 생산은 부진했지만, 리테일 판매는 양호했다"며 "3월 생산과 판매는 전월 대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