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1일 SK C&C(295,5001,500 +0.51%)에 대해 지배구조 관련주 중 가장 크게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SK그룹은 SK C&C와 SK간 합병과 지배구조 변경을 통해 옥상옥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그룹 내 일감몰아주기 등의 이슈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주가에서 합병하면 최태원 일가는 합병 지주회사의 지분을 28.6% 보유하고 자사주도 19.8%에 달해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장주로도 다시 부각될 것이란 판단이다.

양 연구원은 "2013년과 2014년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2.7%, 5.4% 증가에 그쳤으나,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23.7%, 19.1% 늘어날 것"이라며 "IT 서비스 성장이 회복돼고 반도체 모듈 매출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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