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1일 광동제약(9,610160 -1.64%)이 앞으로 외형 면에 있어서 '퀀텀 점프'(대약진)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하태기 연구원은 "의약품 콘셉트의 기능성 음료 시장에 특화된 광동제약은 비타500, 헛개차 등으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전국 수퍼를 커버하는 물류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2년 말부터 제주도 개발공사와 4+1년 계약을 맺은 삼다수 사업 또한 안정적"이라며 "삼다수 매출은 지난해 1472억원에서 올해 6% 성장한 156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특히 광동제약이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업체인 '코리아이플랫폼' 인수를 통해 연결 매출 1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407억원을 주도 사들인 코리아이플랫폼은 2013년 매출 5076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달성했으며 자본총계는 431억원, 보유현금은 4억원 내외다.

이 회사를 통해 광동제약의 연결 외형이 퀀텀점프하고 삼다수 사업과 관련한 실적 변동성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란 게 하 연구원의 전망.

그는 "향후 광동제약의 연결 매출이 1조원을 초과하고, 영업이익은 통상 MRO 업체의 영업이익률이 1% 내외란 걸 감안하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