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9,440110 -1.15%)은 국내 기관투자자들과 7200만달러를 규모의 항공기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두바이 국영항공그룹 에미리트(Emirates) 항공사가 사용 중인 B777-300ER의 판매와 재임대(Sales and Lease back)에 관한 것이다. 대우증권은 직접 투자는 물론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투자주선도 함께 진행한다.

대우증권은 지난해 국내 증권사 최초로 핀란드 항공이 사용 중인 A330-300에 2900만달러 투자를 성사시킨 바 있다.

대우증권은 앞으로도 전략적 제휴 파트너인 'Novus Aviation Capital'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항공기 관련 투자와 상품 발굴을 지속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체 투자에 대한 수요의 증가로 항공기를 비롯한 대체 투자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투자한 사례는 제한적"이라며 "이번 딜을 계기로 해외 사업 확대는 물론 해외 대체 투자 부문에 있어 지속적으로 선도적 지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지속적으로 대체투자 상품을 발굴해 기관투자자 뿐 아니라 개인투자자에게도 다양한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에미리트 항공사는 두바이 국영 항공사로, 여객 수송량 기준 세계 4위를 기록하고 있는 초우량 항공사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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