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젤(4,0555 -0.12%)은 인도네시아 텔콤셀에 19억원 규모의 카드리스(Cardless)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연결기준 19억원 규모고, 유엔젤 현지법인과의 계약규모는 7억5000만원이다.

카드리스 솔루션은 'Shared Allowance'라는 그룹계정 공유 과금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한 개의 계정에 충전된 금액을 가족 친구 등 여러 구성원들이 함께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번 솔루션은 공유형 모바일 계정을 이용해 다양한 부가서비스용 과금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인도네시아 1위 이동통신사업자인 텔콤셀은 유엔젤의 카드리스 솔루션을 활용해, 우선 자국민 해외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m-VOIP' 과금 및 사용자간 계정 공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앱을 이용한 각종 과금 및 부가서비스 제공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엔젤 관계자는 "1억3000만명의 통신 가입자를 보유한 텔콤셀을 통해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모바일 결제사업의 하나인 공유형 결제서비스 플랫폼을 공급하게 됐다"며 "해외의 다른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 기회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유형 과금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부가서비스 사업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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