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9일 빅솔론(6,18050 -0.80%)에 대해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면서 모바일 프린터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사업 구조상 생산설비도 많이 필요하지 않아 수익금의 대부분이 현금으로 쌓이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으로 이 회사에 대한 분석을 개시했다.

정홍식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빅솔론은 모바일과 라벨 프린터 부문에서 고성장을 이루고 있는 회사"라며 "두 사업부의 합산 매출액은 2009년 44억원에서 지난해 186억원으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과거 연평균 33.7% 성장한 것"이라며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면서 모바일 프린터 사용처가 다각화되고 있고 온라인 쇼핑 대중화로 택배가 증가하고 있어 라벨 스티커의 수요도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금 흐름이 우수해 안정성도 갖췄다는 게 정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빅솔론은 530억원 규모의 순현금(시가총액의 45%)을 보유하고 있고 그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사업 구조상 생산설비가 많이 필요하지 않아 수익금이 대부분 현금으로 쌓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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