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9일 하이록코리아(24,2000 0.0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다며 주가의 점진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은 유지했다.

조철희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은 562억원,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예상치를 각각 5.4%, 19.6% 상회했다"며 "4분기 고수익성의 DBB밸브 매출이 증가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세전이익은 원화약세로 외화자산평가이익이 발생해 160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연간 수주액은 2100억원으로 사상 처음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해양플랜트 비중이 높아 올해 실적도 지난해 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작년 기말 배당금은 400원으로 매년 배당을 늘리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우수한 실적과 함께 한동안 부진했던 주가도 점진적인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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