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이 일본에서 임상3상 시험 중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의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했다.

슈넬생명과학(4,330100 +2.36%)은 계열사 에이프로젠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의 상업 생산을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상업 생산은 바이넥스(15,600350 +2.30%)에서 하게 된다.

에이프로젠은 바이넥스에서 내년까지 약 50만병의 GS071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일본 보험약가 기준으로 약 2500억원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에이프로젠은 현재 일본에서 니찌이꼬제약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GS071 임상3상이 조만간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을 곧 완료하고, 올 하반기 초에 일본 식약청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상업생산 개시는 일본 품목허가를 받은 후 발 빠르게 일본시장에 제품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재섭 에이프로젠 대표는 "에이프로젠은 바이넥스의 KBCC(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 시설과 양사의 합작회사인 ABA바이오로직스 오송 공장에서 연간 최대 200만병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할 계획"이라며 "이 중 일부는 슈넬생명과학을 통해 국내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