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5,06040 -0.78%)의 계열사 미코바이오메드는 미국 의료기기전문업체 엑세스바이오와 바이오메도믹스, 이탈리아 BSI 등과 헤모글로빈 측정기, 혈당측정기 등 휴대용 진단기기 및 스트립의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5년간 총 5700만달러 규모를 수출하는 것이다. 유럽 및 미국을 포함한 세계에 미코바이오메드의 각종 진단기기와 스트립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게 된 휴대용 진단기기는 손가락 채혈을 통해 몸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지표를 제시해 주는 제품이다. 유럽 및 국내 판매에 대한 인허가 승인을 받았다.
복합진단기는 주요 대사성증후군 질환 인자를 관리할 수 있으며, 1개의 기기로 콜레스테롤 4종 및 헤모글로빈과 혈당까지 측정 가능하다. 헤모글로빈 측정기는 빈혈을 판단하는 주요 기준 중의 하나로 다양한 혈액질환의 기본 진단기기로 활용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일본의 아크레이 헬스케어에도 각종 진단기기 및 스트립의 공급계약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이탈리아, 일본을 비롯해 글로벌 의료시장 전역으로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탄탄하게 다져진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올해는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가시화하는 데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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