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5일 코스피지수의 2000선 안착을 위한 선결 과제로 삼성전자(2,581,00058,000 -2.20%)와 자동차 3사의 실적 개선을 꼽았다.

이현주 연구원은 "주가는 결국 실적의 함수"라며 "국내 증시에서 가장 높은 시가총액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현대차(160,0002,000 +1.27%) 기아차(31,350150 +0.48%) 현대모비스(243,500500 +0.21%) 등 자동차 3사의 실적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와 자동차 3사의 시가총액 비중은 23.2% 수준으로, 올 1분기 코스피 전체 영업이익 추정치 대비 이들 종목의 영업이익 비중이 26.9%에 달해 코스피 이익 모멘텀(상승동력)을 좌우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초를 저점으로 영업이익 추정치가 빠르게 상향조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발표한 갤럭시S6가 차별화된 디자인과 다양한 모바일 결제 솔루션, 세계 최초 무선충전 기본 적용 등에 대한 호평을 받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자체 제작한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적용됐다는 점에서 IM 및 시스템LSI 부문의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3사의 경우 올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1월말 실적발표 이후 정체돼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추정치 개선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견.

그는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3~4월 계절적 성수기 진입 및 신차효과 가시화 시점에서 본격적인 주가상승을 전망하고 있다"면서도 "2월 미국과 유럽 중국의 판매 회복세를 감안할 때 이익 전망치 개선이 좀 더 빨리 현실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