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369,0009,000 -2.38%)에 대해 "엔씨가 넷마블 우호지분을 확보하며 경영권 분쟁은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 안정화 단계에 돌입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2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유승준 연구원은 "최근 넥슨과 경영권 분쟁으로 주가가 빠르게 상승했으나 넷마블과 주식 스왑으로 경영권 분쟁은 소강 상태에 돌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시장의 관심은 펀더멘털(기초체력) 측면으로 바뀔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적은 지난해 3분기부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라며 "이러한 추세는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봤다.
길드워2 확장팩, MXM, 모바일 게임 등 올 하반기 주가 모멘텀(상승 동력)은 풍부한 상황이라는 게 유 연구원의 전망이다.

그는 "길드워2 확장팩은 무난한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모바일게임 성공여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내년 하반기 출시 목표인 리니지 이터널은 올 상반기 CBT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기존 게임들의 실적은 양호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이고, MXM, 길드워2 확장팩 등 신규게임 출시로 실적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주가수익비율(PER) 19배를 적용해 산정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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