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5일 일진전기(5,37040 -0.74%)가 국내 전선 시장 회복의 가장 큰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1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서용희 연구원은 "국내 전선 시장은 한전의 송·배전 투자 확대를 기반으로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한전이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올해 최대 예산을 편성한만큼 송·배전 투자도 호황기였던 2010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진전기는 업황 부진기에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며 "이 과정에서 이익 구조가 개선되며 전선 업체들 가운데 가장 빠른 턴어라운드(실적 회복)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구조조정 효과는 향후 전방 시장의 회복을 기반으로 빠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경쟁사인 LS전선과 대한전선은 각각 생산설비 부족과 수주 부진에 처한 반면 일진전기는 생산 능력을 확대했고 자금 여력도 우위에 있다"며 "전선 시장 회복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한 점유율 확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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