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5일 GKL(26,600900 -3.27%)에 대해 "중국 정부의 자국 내 카지노 마케팅 단속 강화 정책은 앞으로 한동안 신경 쓰이는 부분"이라며 "다만 정켓(고객 유치 사업자) 비중이 미미해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아무래도 과거 평상적인 수준보다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시범 케이스로 단속에 적발되는 사례가 발생하면 마케팅 위축과 투자심리 위축 등의 노이즈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성 연구원은 "다만 정켓 비중이 6% 내외에 불과해 실질적인 실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오히려 정켓 마케팅 위축에 따른 부정적 영향보다는 마카오 정켓 단속에 따른 반대급부 효과가 더 큰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GKL은 지난해 4분기 중국인 VIP 입장객 급증으로 카지노 부문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을 시현했다. 중국인 VIP 입장객 급증은 중국 정부의 마카오 정켓 규제에 따른 반대급부 효과 때문이란 설명이다.

그는 "영종도 복합리조트는 참여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라며 "참여가 확정된다면 강한 모멘텀(상승 동력)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