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18,850100 -0.53%)이 사상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 영향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5분 현재 제일기획은 전날보다 1450원(6.59%) 오른 2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기획은 주주보상 정책 추진과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 주식 690만주를 장내에서 직접 매수키로 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취득예정금액은 1442억1000만원이고, 취득예상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6월2일까지다.

김현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사상 최대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장기 이익성장의 선순환 싸이클에 진입했다는 판단"이라며 "자사주 매입 후에도 약 3500억원의 현금이 남아 있어 공격적인 해외 인수·합병(M&A)를 위한 실탄은 충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주 매입은 투자재원 확보와 주주환원을 동시에 달성하려는 것"이라며 "2차 랠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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