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일 최근 지속된 코스닥시장의 상대적 강세가 잦아들 것으로 전망했다.

류주형 연구원은 "3월에는 코스닥 강세인 현재 시장의 속성이 바뀔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코스닥의 코스피 대비 상대 가격지표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에 따른 외국인 수급, 시중 금리 저점 인식이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지난 3개월간 초강세로 인해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률이 경험적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분석이다. 또 외국인의 순매수 유입은 코스피의 상대적 매력을 부각시키는 요인으로 봤다.

류 연구원은 "시중 금리의 저점 인식 확산도 주목해야 한다"며 "시중 금리가 더 이상 하락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면 시장 속성은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안적 투자처로는 코스피 종목들 중에 자기자본비율(ROE)이 높고, 적정 수준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이라며 "ROE의 중요성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동시에 고려해 종목을 선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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