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부문을 신설한 '고객수익률 평가제도 3.0'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고객수익률 평가제도 3.0은 기존 ‘고객총자산’에 대한 수익률 평가에 포트폴리오 부문을 더한 게 특징이다.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 시장의 성장에 맞춰 '중위험·중수익' 상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장기적인 관리 체계다.

신한금융투자는 2012년 증권업계 최초로 ‘고객수익률 평가제도’를 도입하고, 고객 수익률을 직원평가와 연동했다. 지난해에는 주식 자산뿐 아니라 금융상품(펀드, ELS, DLS, 랩, 채권 등)을 포함한 고객 총자산 수익률로 평가 범위를 확대, 직원들의 인사고과에서 성과급까지 고객수익률을 연동하는 ‘고객수익률 평가제도 2.0’을 운영했다.

매월 수익률 우수 직원선발과 더불어 반기, 연간 단위로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부문 수익률 우수직원을 선정하고 포상한다.
평가제도 도입 이후 지난 3년간 금융상품 잔고는 16조8000억원에서 43조1000억원으로 2.5배로 증가했다. 총자산은 40조5000억원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나 76조3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만 금융상품 잔고는 36.4%(11조5000억원) 증가했고, 고객총자산도 21.5%(13조5000억원) 늘어났다. 2014년 최고 히트상품인 ARS, 저배리어 80시리즈 ELS 등 우수한 금융상품의 개발, 공급 능력 또한 고객 수익률 높이기와 자산 증가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평가 받는다.

신한금융투자 박석훈 리테일그룹 부사장은 "4년째에 접어든 ’고객수익률 평가제도’가 증권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장기적 고객 수익률 관리를 통해 금융본업으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따뜻한 금융’을 더욱 확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