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38,300750 +2.00%)과 메리츠화재(21,050450 +2.18%)가 올해 실적 우려감이 여전하다는 증권가 분석에 약세다.

2일 오전 9시 5분 현재 현대해상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1.1%) 하락한 2만695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메리츠화재는 전 거래일보다 350원(2.67%) 내린 1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는 현대해상메리츠화재에 대해 실적 전망에 먹구름이 깔려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날 교보증권은 "현대해상이 1월 당기순이익 205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월보다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났지만 위험손해율이 높게 유지되고 있는 점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위험손해율은 2016년에나 하락할 것"이라며 "화재사고와 연말정산 청구액 등에 따라 일반 자동차 부문 장기보험 손해율도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리츠화재에 대해선 올해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고은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적립이 남아있어 이에 따른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없고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있어 사업비율 또한 증가할 것"이라며 "수익성은 크게 개선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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