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7일 한화(40,450150 +0.37%)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에는 일회성 요인이 많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500원을 유지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지배주주 순손실은 1242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며 "한화생명(6,27050 +0.80%) 구조조정 비용 1200억원, 변액보험 최저 보증 준비금 1300억원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화약 517억원, 무역 부문 84억원)과 한화건설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이자비용 600억원, 해외 손실처리분 400억원 등의 비용과 무역 부문에서의 210억원 상각 등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지배주주 순이익이 흑자전환 한 264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한화의 주당 순자산가치(NAV)에서 38.3%를 차지하고 있는 한화생명의 올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14.7% 증가한 4741억원으로 실적 개선(턴어라운드)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주가는 삼성테크윈(26,1501,100 +4.39%) 인수 후 추가적인 자금 조달 방식에 따라 변동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현재 보유 중인 현금성 자산을 고려하면 오는 6월까지 약 3000억원 정도의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며 "추가적인 자산 유동화 가능성 및 조달 등에 시장은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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