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치러진 일본 총선(중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제1야당 민주당의 가이에다 반리(海江田万里) 대표가 대표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가이에다 대표는 출마한 지역구인 도쿄1구에서 자민당 후보에 패했고, 비례대표투표에서도 부활하지 못했다.

일본에서는 지역구 출마 후보가 비례대표 후보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

가이에다 대표는 앞서 2012년 총선때 지역구에서 패했다가 비례대표에서 당선했다.

NHK와 교도통신은 가이에다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선고 공시 직전 62석을 보유했던 민주당은 70석 이상을 획득하며 의석을 소폭 늘렸지만 선거전을 진두지휘한 대표가 낙선함에 따라 당의 재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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