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브랜드 ‘해피트리’를 사용하는 주택업체인 신일이 신탁과 지역주택조합 등을 통해 주택사업을 활발하게 펼친다.

신일은 연말까지 충남 서산 등 지방 4개 단지에서 1873가구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 공급 중인 단지와 내년 상반기 공급 예정 물량까지 합치면 분양물량은 7개 단지, 2639가구로 늘어난다.

신일은 법정관리 상태였던 2011년 말 자동차 부품업체인 지엔에스(GNS)에 인수됐다. 주택사업과 관급공사를 병행해 2012년 100억원 미만이던 매출이 올해 800억원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신일은 지난달 충남 서산테크노밸리 A9a 블록에서 590가구(전용 59~74㎡) 규모의 ‘서산테크노밸리 신일해피트리’를 선보였다. 대산항 배후단지로 주변에 서산일반산업단지 등 산단이 많다.

다음달 충북 단양군에서는 ‘단양코아루 해피트리’(298가구)를 공급한다. 연말에는 강원 평창 대관령에서 ‘평창 더스키움 테라스하우스’(445가구)와 경북 경산시 진량읍 ‘경산 신일해피트리’(54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내년 초에는 서울 한남동 한남연립 재건축(68가구)과 충남 천안시 다가동 ‘일봉산 파라다이스 해피트리’(546가구)를 선보인다. 강원 평창 테라스하우스와 천안 다가동 사업은 파라다이스글로벌과 공동 시공한다. 공윤규 신일 대표는 “해피트리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지방에 실속형 단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02)3489-6669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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