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률 57%로 높아
최고 층고 7m…바닥 하중 최대 3t
6m 광폭 통로 설계

[최성남 기자] 삼송테크노밸리는 제조업체에 특화된 내부 설계가 적용되면서 IT(정보기술)업체에 특화된 지식산업센터와는 차별화된다.

기존 50~53% 수준에 그쳤던 지식산업센터의 전용률을 57%로 설계했다. 전용률이 높은 만큼 넉넉한 공간 사용이 가능하다. 층고를 최대 7m로 높인 점도 복층 공간 구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기존 지식산업센터가 물류 하역을 위해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에 만족했다면 삼송테크노밸리는 각 호실 입구까지 짐을 실은 차량이 이동할 수 있게 설계돼 있다. 도어투도어 주차 시스템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화물용 엘리베이터의 무게도 기존 지식산업센터가 2~3톤 정도에 그쳤다면 삼송테크노밸리는 4기가 5톤, 3기는 2.5톤을 옮길 수 있는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장착할 계획이다.

바닥 하중도 최대 3톤으로 0.6~1.2톤에 그친 기존 지식산업센터와 비교하면 획기적이란 평가다. 각 호실별 전력 사용량도 50kw까지 확보한다. 산업용 전기도 사용할 수 있다. 주차비율도 230%로 넉넉하다.

분양 관계자는 "제조업체의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특화된 내부 설계를 적용했다"면서 "다른 지식산업센터와 차별화되는 요소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02) 386-0700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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