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검사장비 생산 업체인 유니테스트(20,050750 +3.89%)(대표 김종현)는 중국 하이텍으로부터 총 600만불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수주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수주 장비는 지난 26일 체결한 약 400만불 규모의 검사 장비에 전날 약 200만불 규모가 추가됐다. 발주처인 중국 하이텍으로는 첫 대규모 공급계약이다.

유니테스트는 지난해 주요 고객사의 후공정 투자가 감소하면서 매출과 순익이 감소했다.
올해는 DDR4가 출시될 예정인 만큼 신규 장비 수요가 발생하고, 메모리의 트랜드가 중저가 스마트폰의 활성화에 따라 MCP 및 EMMC 등 융복합으로 바뀌면서 본격적인 테스터 투자 증가가 예상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개발중인 차세대 메모리 DDR4 테스터와 융복합메모리 테스터 장비가 매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현재 R&D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국내외 고객사의 설비투자 전망이 밝은 만큼 신제품을 통해 실적이 턴어라운드 할 수 있도록 제품 양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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