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연기자 안상태(35·사진)가 2년 간의 열애 끝에 오는 22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안상태 보다 4살 연하로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홍대미대 출신의 일러스트 작가이며 다양한 광고작품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 안상태가 직접 자작곡한 디지털싱글 <나는 안톰>의 자켓 일러스트에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상태는 결혼 소감에 대해 "예비신부의 아름다우면서도 장난끼 많은 모습에 반했다"며 "분야는 조금 다르지만 서로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받는 사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정적인 가정을 바탕으로 조금 더 편안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브라운관을 통해 인사드리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과 새 출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004년 KBS <개그콘서트>로 데뷔한 안상태는 깜박홈쇼핑에서 안어벙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연기에 도전해 <애정만만세> <옥탑방왕세자> <마의> <못난이주의보> 등 방송사를 넘나들면서 감초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 개봉한 영화 <완전소중한 사랑>과 내년에 개봉을 앞둔 <역린>에도 출연해 연기의 폭을 넓히고 있다.

브라운관 밖에서도 활동해 1인극 <상태좋아?>를 공연하기도 했다. 삼성 열정락서 MC와 소프트웨어 저작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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