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전력청이 발주한 9225만 달러 규모 380kV송전선로 공사
사우디 전력난 해소 위한 추가 수주도 기대
GS건설(45,9001,500 -3.16%)은 11일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EC·Saudi Electricity Company)이 발주한 9225만 달러(약 1042억원) 규모의 ‘사우디 380키로볼트(kV) 송전선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서부 140km에 위치한 PP-12 복합화력발전소에서부터 리야드 시내 외곽에 위치한 이르카(Irrqaa) 변전소까지 총 연장 224.7km의 380kV 송전선로 신설 등을 EPC(설계구매시공)방식으로 진행한다. 총 2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5년 11월에 준공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 PP-12 복합화력발전소는 총 사업비 1조4540억원 규모의 2088메가와트(MW)급 발전소로 GS건설이 작년 5월에 수주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다.
GS건설이 PP-12 복합화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리야드 시내에 공급하는 송전선로 공사까지 이번에 수주해 이 지역 전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최대 산유국으로 자금이 풍부하며 전력난 해소를 위한 신규 발전소 건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GS건설은 지난해 PP-12 복합화력발전소와 이번 380kV 송전선로 수주를 계기로 향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주되는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허정재 GS건설 전력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주는 최근 해외 발전소 및 송변전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은 결과" 라며 "현지 발주처와 신뢰도를 계속 쌓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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