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벤처 J-모바일 통해 직접 서비스… KT 파워텔∙모토로라와 협력
日 경험 토대로 글로벌 시장서 IP-PTT 사업 본격 추진
다산네트웍스(6,820200 -2.85%)가 국내 네트워크 통신장비 회사로는 처음으로 해외 통신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

다산네트웍스는 사내벤처 1호인 J-모바일(대표 원덕연)을 통해 지난 2일부터 일본 내 IP-PTT(IP 기반 Push-To-Talk 무전) 전국 상용서비스를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IP-PTT는 3G, 4G 등 상용 이동통신망을 이용하는 무전 서비스로, 별도의 망 구축비용 없이 높은 통신 속도와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TRS(Trunked Radio Service; 주파수공용통신) 서비스를 대체하는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2014년부터 시행되는 MCA(Multi-Channel Access; 다채널접속시스템) 주파수 회수 및 노후 장비 대체로 IP-PTT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지난 4월, 관계사인 한국에이블과 공동 출자해 일본에 J-모바일을 설립하고, 일본 내 IP-PTT 시장 1위 사업자를 목표로 서비스 출시를 준비해왔다.

이번 사업에서 다산네트웍스는 서비스를 위한 차량 탑재형 및 핸디형 단말기를 개발∙공급한다. J-모바일은 전국 커버리지가 가장 높은 일본 최대 통신업체 NTT도코모의 3G망을 임차해 KT 파워텔 및 모토로라와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택시, 물류, 화물 등 산업 및 생산현장을 대상으로 한다. 재난통신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차량 자산관리 서비스, 동태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M2M(Machine to Machine; 사물이동통신) 서비스를 추가하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4년 내 10만 가입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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