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8일 공공데이터를 개발자와 연결시켜주는 '공공데이터 API 호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호스팅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국책 연구 기관 등 공공데이터 API 공유를 원하는 단체가 다음 개발자네트워크(http://dna.daum.net)에 신청하면 API를 만들어 개발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처음 공개한 공공데이터 API는 '기상 실시간 센서 데이터(http://dna.daum.net/include/tools/sensorql)'로 전국 700여곳에서 분 단위로 수집하는 풍속, 풍향, 기온, 습도, 기압, 강수량 등 기상 관련 13종의 데이터를 센서QL(SensorQL)의 형식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기상 실시간 센서 데이터'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연구를 추진 중인 '개방형 시맨틱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서비스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됐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47억건의 데이터를 다음 개발자네트워크에서 테스트 용도로 바로 사용해 볼 수 있으며, 5년간 데이터 및 실시간 데이터는 제휴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윤석찬 다음커뮤니케이션 DNA Lab 팀장은 "공공데이터 이용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공공데이터 API 개발에 대해 많이 문의하고 있다"며 "다음을 통해 공공 데이터 API를 개발하거나, 개발한 API를 공개하고 싶은 기관이나 단체는 간단한 제휴 상담만으로 공공데이터API를 쉽게 개발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2006년부터 개방과 공유라는 서비스 철학을 기반으로 검색, 지도, 쇼핑 등 다양한 API를 외부에 공개하고 있으며, 정부기관, 기업, 대학 등 약 1만개 사이트와 모바일앱에 API를 제공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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