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난민이 올해 안에 최대 10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해 4월까지만 해도 100만 명 수준이던 난민이 내전 격화로 1년 만인 지난 4월 680만 명에 달했다” 며 “연말까지 해외 345만 명, 국내 680만 명 등 1000만 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9일 보도했다.

난민이 빠르게 증가하는 이유는 학교, 병원, 수도 시설 등이 밀집한 지역에서 내전이 벌어지고 있어서다. 유엔은 “시리아가 세계에서 난민이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국가가 됐다”며 52억 달러(약 5조8000억 원) 규모의 긴급 지원금 모금 계획을 지난 7일 발표했다.

유엔은 “내전을 피해 주변 국가로 떠난 난민을 위한 지원금 38억 달러와 시리아에 남아 있는 난민 구호활동에 필요한 자금 14억 달러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