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대범이 실시간 검색어에서 1위가 좌절되면서 공약대로 외제차 훔치기에 나섰다.

김대범은 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개그맨 박준형의 차량 내부에서 동료 개그맨인 곽한구와 외국산 차, 말 그대로 외제차(?)를 훔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대범과 곽한구가 박준형의 차량 내부에서 외국산 차를 챙겨가는 모습을 재미있게 연출했다.

김대범이 이렇게까지 나서게 된 데에는 최근 프로그램에서의 공약 때문이다. 김대범은 지난 25일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소속팀인 로케트펀치(멤버 박준형·김대범·김주철·한명진)의 코너인 <동네놀이 전파단>에서 시청자들에게 "나를 검색해. 나를 실시간 검색어 1등으로 안만들어주면 나 곽한구랑 외제차 훔칠꺼야"라며 명령개그(강요개그)를 선보였다.
방송이 나간 후 김대범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긴 했지만, 실제로 실기간 검색어 2등까지 못 올랐다. 이 때문에 곽한구와 외제차를 훔치는 인증샷을 찍어 올린 것이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외제차는 외제차네요", "곽한구랑 외제차 훔쳤다고 해서 놀랬다", "김대범, 이번주에 1등 못하면 또 어쩌려고…" 등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미도팀이었던 김대범은 최근 로케트펀치팀을 결성해 국민 동네놀이를 콘셉트로 <동네놀이전파단>을 선보이고 있다. 몸풀기 체조, 예전에 유행했던 놀이와 함께 김대범의 유행어 "나를 검색해" 를 통해 협박개그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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