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80,000700 +0.88%)은 2일 쿠웨이트에서 약 5700억원 규모의 유황처리시설 개보수와 증설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KNPC(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가 발주한 것으로 대림산업은 단독으로 설계·구매·시공·시운전까지 책임지는 EPC(일괄도급방식)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 공사는 연간 85만t의 유황 생산량을 2015년까지 연간 200만t로 증산하는 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쿠웨이트시티에서 남쪽으로 약 35㎞ 떨어진 쿠웨이트 내 최대의 정유산업단지인 미나 알 아흐마디 정유공장(위치도)에서 진행된다.

대림산업은 정유공장에서 생산되는 유황을 처리하는 기존 노후화된 시설의 개보수 및 증설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총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이철균 대림산업 사장은 "쿠웨이트 메이저 발주처가 발주한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대림의 사업수행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 받게 됐다"며 "쿠웨이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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