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재미동포타운의 설계를 맡고 있는 희림(5,280820 -13.44%)이 건설사업관리(CM)와 감리까지 모두 맡게 됐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케이에이브이원주식회사(KAV1 Co.,Ltd)와 53억원 규모(VAT포함)의 송도국제도시 재미동포타운 신축공사 CM 및 감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케이에이브이원주식회사는 사업시행자인 ㈜코암인터내셔널과 재무적투자자인 KTB투자증권이 공동참여하는 합작법인이다.

희림은 지난해 7월께 사업시행자인 ㈜코암인터내셔널로부터 약 88억원(VAT포함) 규모의 설계용역을 수주했다. 사업 초기단계부터 참여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이 반영돼 CM과 감리까지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희림 관계자는 “미국 현지 청약설명회 등을 통해 실수요자인 동포들의 요구를 충분히 들은 만큼, 동포들에게 꼭 맞는 최적의 보금자리를 건설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미동포타운(KAVㆍKorean American Village)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5만3724㎡ 규모 부지에 건립된다. 공동주택 830가구, 오피스텔 1974실, 호텔 286실 등을 포함한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미국 동포들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미국 현지에서 진행한 청약설명회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건축심의를 앞두고 있다. 2015년 9월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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