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4,93575 -1.50%)은 지난 12일 3년 만기 회사채 발행을 통한 1000억원 조달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012년도 이번 회사채 발행을 포함, 총 4회에 걸쳐 4200억원을 저금리로 조달했다. 지난 12일 발행된 회사채는 BBB+ 등급 채권 발행 사상 최저인 4.2%로, 현재 동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인 6.3~6.4% 대비 210bps 이상 낮은 금리로 발행됐다.

지난 9월에는 창사 이래 최초로 해외채권 발행에도 성공했다. 40억엔 규모의 엔화표시 3년만기 채권을 6개월 리보금리+ 1.50%의 저금리로 발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재무구조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2009년말 3조9000억원이던 차입금은 3년 만에 2012년 11월말기준 3조 억원으로 약 9000억원 감축됐다. 2000억원을 웃돌던 순금융비용도 2012년기준 1400억원 수준으로 개선됐다. 비핵심자산 매각을 추진해 지난 5일 보유중인 CJ대한통운 지분 중 일부인 47만2000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약 500억원에 매각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은 차입구조 개선 및 차입선 다변화, 비핵심자산 매각 등을 통해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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