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27일 ‘저심도 도시철도 연구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건설과 철도연은 저심도 도시철도시스템 기술개발협력을 비롯해 국내외 철도사업 정보와 기술교류 등 철도분야의 기술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저심도 도시철도에 대한 철도연의 기술력과 포스코건설의 철도건설, 철도 E&M(전기&기계)분야에 대한 노하우가 결합되게 됐다.

저심도 도시철도는 지하 15∼25m 깊이로 건설되는 기존 지하철과는 달리 도로 위에서부터 지하 5∼7m로 건설한다. 도로 선형에 따라 주행이 가능한 지하철도다. 급회전과 급경사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급곡선•급구배로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저심도 도시철도는 경전철과 유사한 비용으로 지하에 건설할 수 있어 지자체의 재정에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도시미관, 소음과 진동, 접근성 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시스템으로 평가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011년 9월 개통해 운영 중인 부산~김해 경전철을 비롯해 인천 2호선 지하경전철, 우이~신설 지하경전철 등 경전철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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