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설립한 벤처기업 전문투자회사 케이큐브벤처스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업체 빙글에 45만달러를 투자했다고 2일 발표했다.

빙글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10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비키(Viki)’를 만든 문지원 대표와 호창성 대표가 새로 창업한 회사다. 세계 시장을 노리고 음악, 스포츠 등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관계망을 엮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는 “문지원, 호창성 대표만큼 세계적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성공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사람은 흔치 않다”며 “이용자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의 콘텐츠를 공유하고 동일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 플랫폼은 전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문지원 대표는 “서비스를 설계할 때부터 글로벌 DNA를 가진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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