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말뚝보다 하중지지력 40% 높여 구조물 안전도 향상
건축과 토목현장에 신기술 적용 동시에 특허획득 추진 중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구조물의 안전도를 높일 수 있는 초고강도 콘크리트 말뚝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삼표이앤씨, 한국건설기술 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초고강도 선단확장 말뚝'은 기존 단일직경 말뚝보다 하중지지력이 약 40% 높아졌다.

이를 위해 110Mpa의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사용하고 건축물의 하중지지력을 높이기 위해 말뚝 하단부(1.5m)의 지름을 약 50mm 증가시켰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이 기술을 건축과 토목, 플랜트 현장에 적용하는 동시에 특허 획득과 신기술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시대복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초고강도 선단확장 말뚝은 건축과 토목, 플랜트 등 모든 사업분야에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에게는 안전도가 향상된 건물을 제공하면서 건설사는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신기술"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4월 삼표이앤씨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 130Mpa급 초고강도 콘크리트 원심성형 PHC(Pretensioned spun High strength Concrete) 말뚝을 개발한 바 있다. PHC 파일은 아파트나 고층빌딩 기초공사에 사용되는 구조물로 강도가 셀수록 하중 지지력이 커 고층 건물에 주로 사용된다.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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