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금리동결에도 하락세 지속…2110선 등락

입력 2011-07-14 11:10 수정 2011-07-14 12:23
[0730]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도 코스피수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12포인트(0.71%) 떨어진 2114.52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3차 양적완화 조치 시사 발언에 상승했다.다만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호재와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 옵션만기 부담까지 안은 코스피지수는 약세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다.장중 211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다.금리결정 이후에는 2110선에서 무덤덤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25%로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61억원,725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개인은 4390억원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베이시스(현·선물간 가격차)가 약화되면서 프로그램 매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차익거래는 2917억원,비차익거래는 1181억원 순매도로 전체 프로그램은 409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내리고 있다.금리동결에도 증권,보험,건설업종이 1% 이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반등을 시도하던 은행업종도 0.51% 다시 뒤로 밀렸다.

기계업종이 1.51% 올라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부진하다.대장주인 삼성전자를 비롯 현대차 POSCO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등이 일제히 내리고 있다.
새내기주들은 약세장에서 선방하고 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유가증권시장 거래 첫 날 13.11% 상승세를 타고 있다.공모가(6만5000원)도 크게 웃돌고 있다.광희리츠는 상장 첫날 상한가로 치솟았다.

프로그램 매물 부담이 없는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오르고 있다.장 초반 하락반전하기도 했지만 다시 상승세로 가닥을 잡았다.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40포인트(0.28%) 오른 496.37을 기록 중이다.

다만 수급 불안은 여전하다.외국인이 3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개인은 40억원 매수 우위다.기관은 방향을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2원 내린 1055.4원에 거래되고 있다.한때 1054원까지 떨어져 지난 2008년 8월 2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

투표보험설계사·택배기사 등 노동3권 보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 특수형태 근로자도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교섭을 통해 권익을 보호받을 것 259명 36%
  • 4대 보험 적용 등 고용주의 부담이 늘어나면 일자리가 되레 줄 수도 우려 455명 64%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