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26가구 모집에 1227명 청약..평균 0.93대 1
중소형 대부분 마감..수원시장 고려하면 청약은 선전한 듯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경기 수원 영통구 신동에 공급한 ‘래미안 영통 마크원’이 3순위까지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하고 미달됐다. 그러나 1단지는 순위내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돼 선전한 모습이다.

2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래미안 영통 마크원의 청약접수를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받은 결과, 총 1326가구 모집에 1227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0.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블록별로 나뉘어 공급된 이 아파트는 1단지의 경우, 367가구 모집에 총 481명이 신청해 1.31대 1로 순위내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특히 84㎡A, 84㎡E, 97㎡A 등 3가지 주택형은 1순위에서 미리 모집인원수를 채웠다.
하지만 2단지는 959가구 모집에 746명이 청약해 0.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A형은 1순위에서, 84㎡D, 115㎡A 등 2가지 주택형은 3순위에서 마감됐지만 나머지 7개 주택형은 미달돼 잔여물량이 남게 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1단지가 2단지보다 원천천과 영통 인프라와의 접근성이 좀더 좋다고 수요자들이 판단한 것 같다”며 “또 2단지가 중대형을 좀더 많이 포함하고 있어 청약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하게 나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수원 분양시장의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이 1개 주택형을 제외하고 모두 마감된 것을 보면 청약성적은 그리 나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래미안 영통 마크원‘은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동 규모로 84~115㎡ 1330가구로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와 2단지가 각각 30일, 27일이며 계약은 1단지 6월 7~9일, 2단지 6월 1~3일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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