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 동화에 등장하는 커다란 악어 모티브로 디자인
글루램·자작나무 합판·무독성 페인트 등 자연친화적 재료 사용

한라건설이 천안 용곡동에 지은 '천안 용곡 한라비발디'의 어린이 놀이터가 환경부 주관'2011년 친환경 안심 어린이 놀이터'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놀이터는 지난해 '2010 굿 디자인(Good Design)' 우수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악어가 나타났어요'라는 이름의 이 어린이 놀이터는 피터팬 동화에 등장하는 커다란 악어를 모티브로 디자인돼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또 여름에는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계단식 수경시설, 물놀이 수로, 징검다리, 바닥분수 등 다양한 놀이요소가 설치됐다.

글루램·자작나무 합판·무독성 페인트 등 강한 내구성과 항균작용이 있는 자연친화적 재료를 사용해 최근 어린이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아토피, 천식 등의 환경성 질별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부자재를 연결할 때의 결합방식, 탄성소재로 이뤄진 바닥재의 안정성, 유해인자 발생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한라건설은 타 건설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현장별로 다른 컨셉의 놀이터를 제작해 '한라비발디에만 있는 특별한 놀이터'를 구현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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