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정치권 후폭풍

LH는 진주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본사 신축 작업을 최대한 서둘러 이르면 2014년까지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LH는 당초 올해 말까지 진주(옛 주공)와 전주(옛 토공)로 이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공과 토공이 통합되고,이전지역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면서 옮겨갈 장소를 결정하는 데 2년 가까이 지연됐다.

LH는 아직 이전계획에 대한 정확한 일정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이전 작업을 최대한 서두른다는 원칙을 내놨다. 이를 위해 조만간 '본사이전 추진단'을 꾸려 '이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계획이 마무리되면 구체적인 이전 시기와 신사옥 건립 규모 등이 확정된다.

LH는 보통 5개월 걸리는 이전 계획 수립을 2~3개월로 대폭 앞당길 계획이다. 건설업계에선 설계,건축공사 등에 통상 3년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2014년은 돼야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진주에 확보해둔 땅으로 통합 본사 건물을 짓기에 충분하다"며 "줄어든 본사 근무 인원을 감안해 기본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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