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46,200 +0.33%)가 독자 개발 모바일 OS(운영체제)인 '바다(bada)'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2.0을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를 올해 9월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러시아의 정보기술(IT) 매체 바다월드넷이 최근 보도했다. 출시 지역은 인도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 MWC에서 공식 발표된 바다 2.0은 기존 1.2 버전에 음성인식 기술, 근거리무선통신기술(NFC)을 통한 모바일 결제 기능, HTML5 지원, 글로벌 통합 앱스토어(WAC)가 추가된 바다 OS의 최상위 버전이다.

10일 미국 엔가젯이 러시아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바다 2.0을 넣은 '웨이브'스마트폰은 3.65인치 HVGA(320x480)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후면 500만화소 전면 VGA 카메라, 7.2Mbps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블루투스 3.0이 포함된다는 것.

삼성은 이 제품을 9월에 출시한 뒤 10~11월께에도 같은 버전의 스마트폰을 내놔 모델 다양화를 시도할 방침이라고 엔가젯은 전했다.

엔가젯은 지난 2월 MWC에서 선보인 바다 1.1 버전을 적용한 스마트폰 '웨이브578'은 7월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러시아언론의 보도에 대해 11일 한경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확정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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