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로부터 132억광년 떨어진 은하계가 발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허블망원경의 최신 기기인 와이드필드카메라3(WFC3)가 지구에서 가장 먼 은하계 'UDFj-39546284'를 찾았다며 이는 지구에서 132억광년 멀리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에 발견된 은하계는 이전에 발견된 은하계보다 1억5000만 광년 더 먼 거리에 있다.

나사는 이 은하계가 빅뱅(우주대폭발) 이후 4억8000만 광년동안 존재했다고 분석했다. 우주의 나이는 약 137억년으로 추정된다.

이번 발견은 빅뱅 이후 별들이 4억8000만년에서 6억5000만년까지 10배 비율로 증가했다는 증거가 됐다.

이와 관련 미국국립천문대(NOAO)의 레디 박사는 "먼 은하계를 연구하는 데 밝은 미래가 열렸다"고 말했다.

USA투데이는 20년 된 허블망원경을 대체할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이같은 바람을 들어 줄 것으로 예측했다. 이 망원경의 2015년 발사까지 총 65억달러에 달하는 비용이 든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지난해 나사는 15억달러 초과 예산이 집행 돼 곤란을 겪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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