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플랜트사업본부 내에 3개실 신설하고
엔지니어링 분야 중점 육성 확충할 계획
서종욱 사장 신년사 통해 새해 업무 밝혀


대우건설은 올해 해외사업을 확대, 매출에서 해외부문 비중을 40%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사업 주력인 플랜트사업본부 내에 3개 실(室)을 신설하고 엔지니어링 분야를 중점 육성키로 했다.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초일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해외사업이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사장은 “글로벌 역량 확충을 위해 인사정책에서도 승진과 보직을 해외경험자에게 우선적으로 배려할 것”이라며 해외사업 견적기능도 일원화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이와 함께 국내외 개발사업 확대를 위해 개발사업본부와 토목개발사업실도 신설했다. 자체 개발사업과 함께 산업은행의 금융 노하우를 연계시켜 국내 및 해외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서 사장은 “지난해 12월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재무적 투자자들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해 올해부터 산업은행 체제하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다”며 “대우건설의 기술과 산업은행의 금융 노하우가 결합돼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서 사장은 “산업은행이 대주주가 되었다는 것이 회사의 도약을 보장해주는 것은 결코 아니다”며 임직원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