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컴(2,13550 2.40%)의 자회사인 스마젠(대표 김동준)은 강칠용 박사팀이 개발해온 에이즈백신의 미국 내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미국 PPD Development, LP(이하 PPD 디벨롭먼트)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젠은 PPD 디벨롭먼트와 함께 향후 임상시험의 전략수립, 임상시험계획서(clinical protocol) 준비, 피험자 모집, 임상시험 진행 및 관리 등의 업무를 함께 해나갈 예정이다.



PPD 디벨롭먼트는 1985년 설립되어 전세계 38개국 76개 사무소에 1만명 이상의 전문가가 근무하고 있는 다국적 임상시험 전문회사이다. 특히 전세계에 걸쳐 약 353건의 HIV 관련 임상시험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에이즈백신 임상시험에 필요한 모든 경험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 PPD 디벨롭먼트는 2009년에 약 14억2000만불의 매출과 1억9290만불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스마젠의 에이즈백신 후보 SAV001은 1999년 전세계 특허출원, 2005년 원숭이 실험 성공, 2008년 cGMP에서의 대량생산 성공, 2009년 전임상시험 완료 후 IND 신청에 이르렀으나 미국 FDA에서 몇 가지 보완요청을 받은 바 있다.



스마젠은 최근에 미국 FDA로부터 지적받은 공정상의 문제점을 해결, 임상시험용 백신의 재생산에 착수했으며 생산 및 테스트를 마치는 대로 임상1상 시험을 착수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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