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건축물 거래량(동호수 기준) 전월대비 16.8%↑
서울 내 거래량, 상위 3구가 하위 3구에 비해 18배 많아


전국 상업용 건축물의 거래량이 지난 2월 이후,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상가정보 제공업체 상가뉴스레이다가 국토해양부에서 발표한 3월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을 조사한 결과, 올해 3월 전국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연면적 1,905,000㎡/ 13,647동)은 2월 거래량(연면적 1,881,000㎡/ 11,687동)보다 동호수 기준으로 약 16.8%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던 12월(연면적 3,285,000㎡/ 15,617동)보다는 다소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연면적 2,090,000㎡/ 13,462동)보다는 약 1.4% 늘어난 것이다.

3월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을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경기도 (연면적 478,000㎡/ 3,518동), 서울특별시 (376,000㎡ / 3,262동), 부산광역시 (연면적 179,000㎡/ 1,445동) 순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지역의 거래량을 동호수 기준으로 전월과 비교했을 때 경기도는 21.4%, 서울특별시는 15.1% 늘어났지만 부산광역시는 7.1%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울시 25개 구 중 2010년 3월 동호수 기준으로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이 많았던 곳은 중구 (연면적 118,000㎡/ 544동), 동대문구 (연면적 25,000㎡/ 328동), 영등포구 (연면적 19,000㎡/ 238동)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 상위 3구의 합은 거래량이 적었던 하위 3구인 중랑구 (연면적 4,000㎡/ 23동), 동작구 (연면적 2,000㎡/ 23동), 금천구 (연면적 2,000㎡/ 17동)의 합에 비해 동호수 기준으로 약 18배 정도 많았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올해 3월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이 2개월 연속 상승해 상가시장의 대표적인 전망지표라 할 수 있는 자영업자 변화추이, 건축물 착공‧허가량과 함께 동반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판교, 광교 등 인기지역의 상가 분양이 이어지면서 상가 시장의 상승추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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