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커플’ 장동건과 고소영이 결혼 10일을 앞두고 행복한 웨딩사진을 전격 공개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과거 최고의 스타 신성일-엄앵란의 결혼이 그랬던 것처럼, 이들의 결혼은 ‘세기의 결혼’으로 일컬어질 만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연풍연가’에서의 첫만남 부터 20년의 우정, 사랑, 결혼 그리고 신혼집까지, 이들의 러브 풀스토리를 공개한다.


◆ ‘1972년생’ ‘1992년 동기’ 그리고 ‘20년의 우정’

장동건, 고소영은 1972년 동갑내기로, 1992년 나란히 데뷔했다. 장동건의 데뷔작은 MBC ‘우리들의 천국’, 고소영은 KBS ‘내일은 사랑’이다.

이후 이들은 1999년 ‘연풍연가’에서 연인 호흡을 맞추며 첫 인연을 맺게 된다. 하지만 당시에는 동료 이상의 감정은 아니였다고 소속사는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들은 2001년 이후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고 그때마다 ‘우정’을 꼽으며 설을 일축했다. 그러다 지난해 이른바 ‘증권가 찌라시’를 통해 이들의 만남설이 솔솔 불거졌고, 이윽고 11월 5일 양측 소속사는 이들의 만남을 인정, 세기의 커플 탄생을 알렸다.

결혼설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하던 가운데, 장동건은 지난 3월 6일 팬미팅을 통해 직접 결혼 계획을 발표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장동건은 “오는 5월 2일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이자 사랑하는 사람 고소영씨와 결혼한다”고 전격 공개, 이들의 결혼을 공식화했다.


◆ 웨딩드레스는 2000만원대 ‘오스카 드 라 렌타'-턱시도는 500만원대 ‘톰 포드’-결혼 반지는 300만원대 ‘쇼파드’

결혼을 10일 앞둔 21일 이들은 행복한 모습을 담은 웨딩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지난 주말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홍혜전 포토그래퍼와 조용하게 진행된 촬영에서 이들은 최고의 미남미녀 톱스타답게 그림같은 포즈로 찬사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고소영이 입은 드레스는 '오스카 드 라 렌타(Oscar de la Renta)' 바이 소유(by Soyoo). 배우 송윤아가 설경구와 결혼식 때 입은 드레스로 미국 상류층들이 주로 입는 최고급 드레스. 그러나 고소영은 소박하고 경건한 느낌의 드레스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격대 또한 심은하 등이 입은 것과는 보다 적은 2천만 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건의 턱시도는 ‘톰 포드(Tom Ford)’. 수트 600만~800만원 선으로 비교적 소박한 의상을 선택했다.

결혼반지는 ‘쇼파드(Chopard)’로, 큐브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택했다. 고소영이 선택한 반지는 '해피 다이아몬즈(Happy Diamonds)'. 300~500만 원대로 유명인 결혼식 예물에 비해 저렴하다.

그러나 웨딩사진 공개 후 네티즌들을 벌써부터 ‘고소영 반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역시 최고의 아름다운 여배우라는 찬사를 이끌어 내고 있다.


◆ 흑석동 신혼집은 120평, 40억원대…휴양지서나 볼 수 있는 럭셔리 구조

이들의 신혼집은 서울 흑석동의 'Markhills(마크힐스)' 빌라.

한국경제 취재 결과, 이 빌라는 10층짜리 회색 건물로 장동건 고소영 예비부부의 신혼집은 8층에 자리하고 있다.

394㎡(120평)의 넓은 공간은 원룸처럼 시원하게 뚫려 있다. 특히 통유리로 돼있어 한강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거실은 탄성을 자아낼 정도.

거실 바로 옆에는 침실이 자리하고 있으며, 특히 침실 옆 욕실은 이 집의 하이라이트로 한강이 내려다보이며 휴양지에서나 볼 수 있는 럭셔리한 구조로 돼있다.

간결함과 고급스러움으로 인기인 마크힐스 빌라는 3.3㎡당 3000만원선으로, 10층 기준 45억원선이다. 장동건은 분양시행사 판매분을 초기에 사들여 분양가보다 조금 저렴하게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 5월 2일 신라호텔서 비공개 결혼…고소영 친분 이부진 전무, 직접 플라워 데코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장동건, 고소영 커플은 오는 5월 2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500여 명의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행복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언론에는 일체 비공개될 예정이지만, 결혼식 당일 새롭게 리뉴얼한 신라호텔 영빈관 중정에 하객 셀러브리티들을 위한 포토존을 마련하고 이곳에서 식전에 장동건, 고소영 커플이 직접 인사를 할 계획으로, 예비신부의 마지막 모습은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결혼식장은 플로리스트 제프 레섬이 아트디렉팅을 담당할 예정이며, 특히 플라워 데코레이션은 신부와 개인적으로 오랜 친분이 있는 신라호텔의 이부진 전무가 결혼식을 축하하는 의미로 직접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의 주례는 장동건이 주연한 영화 ‘더 워리어스 웨이’의 이승무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승무 감독의 아버지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맡았고 사회는 신랑 신부의 오랜 영화계 선배인 영화배우 박중훈이 맡는다.

축가는 평소 신랑 신부 두 사람 모두와 친분이 있는 가수 신승훈이 맡는다. 얼마 전 장동건이 공연 차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신승훈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뒤늦게 결혼식 축가를 부탁했음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응해주었다는 전언이다.

두 사람의 신혼여행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결혼식 당일이나 다음날 떠날 예정이지만 아직 확정지은 곳은 없다.

하지만 지난 1월 이들은 하와이로 동반 여행을 다녀온 바 있어 유럽이나 미국 등으로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 사진 에이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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