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떠나거라~'라는 유행어로 인기몰이했던 개그맨 김병조가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심경을 토로했다.

10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김병조는 MC 이재용의 '방송계를 왜 떠났느냐'는 질문에 "내가 모 정당 행사에 초청을 받아서 요청된 개그를 게 됐는데 그 개그의 내용이 많은 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 일이 신문지상에 발표되고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곤욕을 치르게 됐다. 인기라는게 허무맹랑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1987년 6월 10일 민정당 전당대회에서 민정당에서 준 원고를 별 생각없이 읽었다.

내용은 '민정당은 국민에게 정을 주는 당이고, 통일민주당은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당이다'는 것.

이 사실이 알려지자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김병조는 민정당에서 준 원고 그대로 읽었다고 해명했으나 파문을 가라앉힐 수는 없었다.

이후 그는 '일요일밤에 대행진'에서 하차하고 고향 광주에 내려가 지역방송에 출연하며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그는 방송에서 곁을 지켜준 가족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 감동을 줬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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