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적고 승차감 뛰어나

세계 최대 타이어 제조업체인 브리지스톤은 소음을 줄이고 승차감을 향상시킨 프리미엄 타이어 '투란자 GR-90'(사진)을 12일 선보였다. 브리지스톤은 태국 방콕에 있는 타이어 시험장인 프루빙 그라운드에서 신제품 투란자 GR-90 발표회 및 시승회를 갖고 이날부터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동시 판매에 들어갔다.

투란자 GR-90은 종전 투란자 GR-80보다 성능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소음은 줄이고 승차감과 핸들링은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GR-80에 비해 소음은 10% 줄었고 승차감과 핸들링은 각각 12%와 20%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브리지스톤은 자체 개발한 소음 감소 기술인 AC(접촉면 적응)블록과 소음 감소 트레드 패턴을 적용해 타이어의 노면 마찰 진동을 크게 줄여 소음을 감소시켰다고 강조했다. 또 타이어 안쪽과 바깥쪽 벽면의 모양이 다른 비대칭 형태로 디자인해 직선도로에서의 승차감을 최대화했으며 빗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발휘토록 했다.

브리지스톤은 발표회 직후 GR-90 타이어를 도요타 캠리에 장착,프루빙 그라운드에서 여러 가지 상황을 설정한 뒤 직접 테스트를 해보임으로써 향상된 성능을 과시했다.

사노 도모야 브리지스톤 코리아 대표는 "GR-90은 한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브리지스톤 타이어 중 가장 뛰어난 승차감을 자랑한다"며 "중소형차에서부터 쏘나타 그랜저 에쿠스 등 중대형 및 럭셔리 차량에 모두 어울린다"고 말했다.

브리지스톤 코리아는 투란자 GR-90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각종 사은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투란자 GR-90을 구매하고 홈페이지에 시승 소감과 타이어 장착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3명을 선정,타이어 구매금액을 환급해준다. 홈페이지에서 실시하는 이벤트에 응모하는 사람 중 90명을 선정,타이어 등 각종 사은품도 지급한다.

방콕(태국)=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