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빌 게이츠' 안철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사진)가 내년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등장해 청소년들의 '꿈'을 위해 조언한다.

13일 안철수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3월 신학기부터 사용되는 중학교 1학년 생활국어 교과서의 '꿈을 향하여'라는 단원에 '안철수 선생님과의 면담'이라는 코너가 마련된다.

안 교수의 사진이 기존 교과서에 실린 적은 있지만,안철수 이름을 내건 코너가 마련돼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것은 처음이다.

이 교과서를 집필한 출판사인 천재교육은 안 교수를 다룬 교과서 내용에 대해서 지난달 30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최종 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 교수와의 면담 코너는 안 교수를 '의학대학원 시절 국내 최초로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했으며 컴퓨터 보안 프로그램의 대중화를 위해서 의사의 길을 접고 벤처기업을 창립했다'고 소개했다.

이 코너는 승연이라는 학생이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한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해 안 교수가 대답하는 형식으로 꾸며져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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